유아식 비빔밥 레시피|돼지고기 고구마로 한그릇 뚝딱

이번에는 제가 최근에 아기에게 만들어줬던 메뉴를 소개드리려 해요. 아기가 특히 잘 먹었던 유아식 비빔밥 레시피를 공유하려구요. 돼지고기랑 고구마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바쁜 날 한 그릇으로 뚝딱 해결하기 좋은 유아식 메뉴라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돼지고기 고구마로 한그릇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메뉴는 육아 초보인 저에게 정말 편한 레시피라서 자주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왜 돼지고기 + 고구마 조합이 유아식에 좋을까요

처음 이 조합으로 만들 때는 따로 계획하지 않고 만들었어요. 단지 냉장고에 있던 재료로 즉흥적으로 만든 레시피였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기가 너무 잘 먹길래 찾아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 조합으로 유아식을 하시더라구요😊

고구마는 달콤한 맛과 포만감을 채워줘요.

고구마는 아기가 좋아하는 재료 본연의 단맛이 있어서 비빔밥에 넣어도 거부감 없이 잘 먹었어요. 더불어 포만감도 느껴지게 해주는 탄수화물이라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고구마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변비에 고민 있는 아이에게도 정말 좋은 재료랍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감칠맛을 더해줘요.

돼지고기 다짐육을 사용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유아식으로 적합해요.
저는 다짐육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고기를 아기가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미리 물에 삶아 잘라서 큐브로 냉동해놓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가격 부담도 적고, 아연흡수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유식 후에 유아식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돼지고기 활용 빈도가 많아지고 있어요.
고구마의 달콤함에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지니 비빔밥 한 그릇을 아기가 뚝딱 해치우더라구요.


제가 만든 아기 한그릇 비빔밥 레시피 공유드려요.

저는 지금 14개월 아이 유아식으로도 자주 활용하는 메뉴 레시피인데요. 지금도 간식 대신 가볍게 식사할 때 종종 만들고는 해요. 소요시간이 약 10분~12분 정도 밖에 안 걸려서 시간 여유가 없을 때 특히 유용한 메뉴예요.

돼지고기 고구마 유아식 비빔밥 재료 준비

준비 재료 (아기 개인 양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 돼지고기 다짐육 적당량 (60-80g)
  • 으깬 고구마 한 줌
  • 다진 양파 1~2큰술
  • 다진 애호박 조금 (선택)
  • 아기용 간장 혹은 멸치육수(간 조절용)
  • 참기름 몇 방울 (선택)
  • 밥 한 공기

꼭 애호박이 아니어도 집에 있는 야채 몇 가지 썰어 넣어주세요. 저는 버섯도 조금 있어서 넣었어요. 고구마는 조금 넉넉하게 넣어서 촉촉한 비빔밥 스타일로 먹이는데 아기가 더 잘 먹었어요.


돼지고기 고구마 유아식 비빔밥 만드는 법

1. 고구마 먼저 삶아두기

고구마는 전자레인지 2분~3분 정도 익히면 금방 부드러워져요. 저는 아기 먹이기 전날 미리 쪄놓았어요. 조리 당일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데워 으깨서 사용했어요.

2. 돼지고기 볶기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돼지고기에서 충분히 지방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 추가하지 않아도 돼요.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더 볶아주세요. 그러면 감칠맛도 확 올라가고 돼지고기 냄새도 잡아준답니다.

3. 잘 익은 고구마 넣기

고구마 넣은 유아식 비빔밥 만들기 과정

고구마는 으깨는 도구를 사용해서 으깬 후에 섞어줬어요. 이런 도구가 없으신 분들은 숟가락이나 포크로 살짝 으깨 주세요. 으깨지 않고 크게 넣으면 아기가 달달한 고구마만 골라 먹을 수 있어요.

4. 간은 아주 약하게

아기가 요즘에는 간을 살짝 해야 잘 먹더라구요. 확실히 양이 좀 늘었어요.
저는 아기 간장 몇 방울 + 멸치육수 1~2스푼으로 감칠맛만 살짝 잡아줬어요.

5. 밥 + 볶음 재료 비비면 끝

밥은 너무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혀서 섞어주었어요. 참기름은 아기 참기름을 사용했는데요. 살짝만 떨어트려 비벼 주었어요.


🍴 이전에 쓴 글도 확인해 보세요 : 죽 한 그릇 레시피 🥣
-> 🥕당근브로콜리죽 유아식 레시피


비빔밥 완성 : 아기가 먹고 난 후의 반응

아기가 입이 짧은 편이라서 저는 항상 식사 전 기대를 안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구마의 달달함 때문인지 숟가락질도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더라구요. 정말 잘먹어서 놀랐어요.
평소 편식을 하고, 많이 먹지는 않는 아기라서 고구마 부분만 골라 먹을까봐 걱정했거든요. 고구마를 으깨서 넣어주어 그런지 함께 비벼놓은 야채도 잘 먹어서 감동이었답니다.

아기 한그릇 식사 돼지고기 비빔밥 완성

식감적으로도 부드러운 재료들이라, 돌 이후 14개월 아기가 먹기에도 좋고, 씹는 데 부담도 없었어요.
그리고 먹고난 후 변 상태도 나쁘지 않았어서 마음 편하게 다음에도 이 메뉴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아식 비빔밥 활용 팁

● 재료를 미리 1~2회분씩 냉장하기

돼지고기 볶음 + 고구마 으깬 걸 따로 보관하면 아침에 금방 비벼낼 수 있어요.

● 고구마 대신 단호박도 가능

아기가 단호박을 좋아하면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단호박도 자연스러운 단 맛이 있어서 잘 먹더라구요.
고구마보다 더 부드럽게 섞여서 저희 아기는 잘 먹었어요.

● 멸치육수 대신 야채육수

아직 멸치육수를 사용하지 않은 아기들은 멸치 대신 야채육수로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 12개월 이전엔 참기름 생략

참기름은 고소한 풍미가 좋아 아기가 잘먹어요. 하지만 너무 아기라 조심스러워서 저는 13개월 이후부터 아주 소량부터 시작했어요.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한 유아식 비빔밥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지만 영양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효자 메뉴인 것 같아요.
고구마의 달달함 덕분에 아기가 숟가락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잘 먹어주어서 요리한 보람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바쁜 아침이나 외출 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신다면 이렇게 돼지고기 고구마로 한그릇 뚝딱 해결해보세요. 정말 편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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