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17개월 놀이 추천

이번에는 14개월~17개월 놀이 추천을 해드릴까 해요. 제가 직접 아이와 놀면서 알차게 놀았던 놀이들을 정리해서 공유해드리려구요. 이 시기에는 하루가 다르게 편차가 큰 발달이 이루어지잖아요. 그래서 어떤 놀이를 해줘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 같아요. 14개월~17개월 사이에 특히 반응이 좋았던 놀이들을 아기와 직접 경험해보고 정리했어요. 아이의 집중력도 기존보다는 더 올라가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편안해졌어요. 저처럼 집에서 간단하게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되고 싶은 엄마들께 14개월~17개월 놀이 추천을 소소하게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1. 감각 발달을 돕는 간단한 감각놀이


물티슈 또는 휴지 대신 천 뽑기 놀이

14개월쯤 되면 아이들이 물티슈나 휴지를 계속 꺼내며 신나하는 시기가 와요. 저는 물티슈 낭비를 막으면서도 아이의 흥미를 그대로 살려주고 싶어서 작은 빈 통에 얇은 손수건을 여러 장 넣어 천 뽑기 놀이로 연결했어요.
아이는 잡고 당기고 다시 집어넣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소근육 사용이 자연스럽게 늘었고, 손 조절 능력도 점차 좋아진 것 같아요. 성취감도 같이 느끼는지 정말 오래 집중해주어서 좋았었어요.

촉감이 다른 재료로 탐색하기 좋은 감각 바구니

14개월~17개월 아이에게 감각 바구니는 흥미유발에 좋았어요. 말랑한 스펀지, 차가운 스테인리스 컵, 보드라운 털방울, 딱딱한 나무 블록 등 서로 느낌이 완전히 다른 물건들을 담아두면 아이가 꺼내보고 두드려보고 옮겨 보면서 스스로 감각을 탐색해요.
특히 16개월 이후부터는 촉감에 대한 말(“차가워”, “딱딱해”)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감각 언어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손 조절력과 협응력을 키워주는 놀이

포스트잇 붙였다 떼기 놀이

정말 준비물 비용 대비 집중할 수 있는 놀이로 최고였어요. 벽에 포스트잇을 여러 개 붙여두면 아이가 직접 떼면서 손가락 힘과 손 조절 능력을 오래 사용해요.
저는 아이가 떼면 제가 다시 붙여주는 행동으로 반복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스스로 붙이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14~17개월 아이에게 반응이 좋은 놀이 인 것 같아요.

두꺼운 빨대 끼우기

빈 이유식통이나 플라스틱 용기 뚜껑에 구멍을 뚫고 빨대를 하나씩 끼우게 하는 놀이예요. 아이가 쏙 들어갈 때마다 정말 재미있어 해요. 생각보다 집중 시간이 길어서 집안일 할 때 옆에서 하기 딱 좋았어요.
✨ 그래도 빨대가 길쭉하니까 위험할 수 있어요. 엄마가 옆에서 잘 봐주면서 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17개월쯤 되면 빨대 색깔을 구분하면서 언어 자극 효과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3.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세탁물 넣고 꺼내기 도와주기

실내놀이 아이디어

놀이 같지만 생활습관도 만들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었어요. 세탁기 문을 열어두고 양말이나 작은 옷을 하나씩 넣게 했는데, 아이는 자신이 ‘엄마를 돕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만족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17개월쯤 되면 세탁물을 꺼내서 바구니에 넣어주는 역할놀이로 확대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가 돼요.


식탁 정리 도움 주기

식사 후 아이가 자신의 컵·스푼을 주방까지 가져다 놓게 하는 활동이에요.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맡겨주면 자기 주도성이 확 올라가요. 15개월 무렵부터는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놀이


베이비카·유모차 밀기

14~17개월 아이들은 ‘밀기·끌기’ 놀이에 대한 호기심이 정말 강해요. 인형을 장난감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는 흉내를 내면 아이가 인형에게 말을 걸거나 쓰다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작은 행동들이 상상력 자극에 큰 역할을 하더라고요.

간단한 주방놀이

플라스틱 컵, 작은 냄비, 미니 조리도구만 있어도 준비물은 끝이에요. 16~17개월 즈음부터는 엄마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방 놀이’가 시작되기 때문에, 넣고 젓고 뚜껑을 닫는 과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5. 대근육 발달을 돕는 신체놀이


쿠션 장애물 코스 만들기

소파 쿠션이나 낮은 베개만으로도 훌륭한 장애물 코스를 만들 수 있어요. 기고 넘고 오르는 과정들이 아이의 대근육 발달에 좋아요. 특히 에너지 넘치는 15~17개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에도 딱 좋아요.


공 굴리기·던지기 기본 운동

14개월 아기 공놀이

단순하지만 대근육 발달과 협응력을 함께 키우는 재미있는 놀이예요. 저는 아이와 마주 보고 앉아 공을 굴리거나 박스에 넣는 목표 놀이로 활용했는데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실외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자주 했어요.


6. 언어 발달을 끌어올리는 놀이


사물 이름 맞히기 놀이

카드가 없어도 전혀 문제 없어요. 집안에서 자주 쓰는 물건을 보여주고 이름을 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아이가 사물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요.
17개월쯤 되면 “컵!”, “공!” 하고 직접 말하는 빈도가 확 늘어나요.


그림책 동작 따라하기

15개월 아기 그림책 동작 따라하기

14개월부터는 그림책 속 동작을 따라 하는 놀이가 특히 좋아요. 저는 표정과 소리까지 과장해서 읽어줬는데, 아이가 함께 웃고 따라 하면서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이 함께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전에 쓴 글도 확인해 보세요

=> 1살 이후 아기 언어발달 (일상 속 표현방법)


마무리하며 – 14개월~17개월 놀이 추천 후기

아이와 매일 놀다 보면 비슷한 것만 하게 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불안해질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정리한 활동처럼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아이가 반복하며 스스로 배우는 놀이가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하루 10~20분만이라도 이런 놀이 시간을 만들어주면 아이는 재미와 안정감을 모두 느껴요. 이런 놀이들을 반복해 주며 육아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앞으로도 집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더 시도해보며 기록해볼까 해요.
오늘 함께 정리한 14개월~17개월 놀이 추천이 육아 중인 분들께 실제로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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